경남 고성군은 26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 강화를 위해 대각선 횡단보도를 동외광장교차로에 설치해 오는 30일부터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각선 횡단보도는 사거리 교차로에 놓인 X자형으로 동시 보행신호를 부여하고, 차량 신호와 보행 신호를 분리해 보행자의 안전성 및 보행 편의성을 높인다.

고성군 제공

군은 또 교차로 개선(축소) 사업을 동시 진행해 교차로 내 교통안전사고 예방도 하기로 했다.

군은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바닥 신호등 등 보조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고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또 동외광장교차로 대각선 횡단보도 운영에 대한 군민 만족도 및 개선 사항을 점검해 긍정 반응이 나오면 주요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대각선 횡단보도는 군민 안전과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고민한 결과물로 항상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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