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대비 요령 교육···백신 공급·접종반 34명 대상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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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9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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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지난 27일 문산읍 진주시농업기술센터 다목적교육장에서 럼피스킨병 백신 공급 및 접종반 34명을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 요령 교육을 했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소 사육농가 럼피스킨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긴급 계획을 수립하고 백신 공급반과 접종반을 만들었다. 시의 백신 접종 대상은 소 사육 556개 농가, 1만 6236마리다.
시 농축산과 및 읍면동 공무원, 공수의사, 진주축협 동물병원 원장 등이 참여해 백신 접종 요령 및 주의 사항, 육안 병변 관찰 요령 등을 교육했다.
소 백신 접종은 50마리 이상 사육 농가에서는 다른 백신처럼 사육 농가가 직접 접종하고 50마리 미만은 지자체의 백신 접종반이 접종한다.
한편 진주시는 방역대책상황실 가동과 함께 24시간 거점 소독시설 운영, 시 방역 차량 및 진주축협 공동방제단, 보건소 방역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매우 위중한 상황”이며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예방 접종 및 축사 안팎 소독과 해충 방제에 힘쓰고 의심 증상 발견 시 방역당국(1588-9060, 1588-4060)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