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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 적중면, 가을철 '소각 산불' 저감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기로 부산물 처리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03 12:56 의견 0

경남 합천군 적중면 산불감시원 파쇄팀은 지난 2일 적중면 황정마을 일원에서 영농부산물 파쇄기로 부산물을 처리했다.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예방을 위한 작업이다.

합천군 적중면 산불감시원 파쇄팀 요원들이 영농부산물 파쇄기로 부산물을 자르고 있다.

합천군 적중면 산불감시원 파쇄팀 요원들이 밭 인근의 나목과 마른 풀을 정리하고 있다. 이들 잡목은 파쇄기로 처리된다. 이상 합천군 제공

산불감시원 파쇄팀은 이날 산림과 연접한 황정마을 농가에서 방치된 잔가지 및 영농부산물 2t을 수거해 파쇄하고 마을방송을 통해 불법소각 금지 및 파쇄기 운영 홍보를 했다.

면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파쇄는 농촌 고령화로 인한 영농부산물 소각 산불로 연결될 우려가 없어지고 토양 비옥도 증진에도 큰 도움을 준다.

서문병관 적중면장은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을 통해 산불방지 뿐만 아니라 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토양의 유기물 함량을 높여 농작물 생육에 도움이 되고 불법소각으로 인한 대기오염을 방지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영농부산물 파쇄기 운영에 적극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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