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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펠탑·루브르박물관 등 명소 누볐다···LG, 프랑스 파리서 ‘부산엑스포 버스’ 2030대 운행

천진영 기자 승인 2023.11.07 17:41 | 최종 수정 2023.11.07 17:47 의견 0

LG가 2030 부산세계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6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행하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파리는 개최지를 선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는 곳이다.

LG는 지난 6일(현지 시간) 파리 에펠탑 인근의 센강 선상 카페에서 부산엑스포 버스 2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LG가 2030 부산세계엑스포 개최지 선정을 지원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에서 운행 중인 부산엑스포 버스 모습

부산엑스포 버스는 2층짜리 대형버스에 부산의 랜드마크와 함께 2030년 엑스포 유치 염원 래핑 광고를 장착했다. 이 버스는 이날부터 엑스포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이달 28일까지 파리 관광명소 등을 돌며 부산을 홍보한다.

LG는 이 대형 버스 말고도 파리 시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2028대의 측면이나 앞면에도 엑스포 유치 기원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실었다.

LG가 운영하는 엑스포 버스는 2030대다.

또 LG는 파리 도심 곳곳에 300여 개의 광고판을 배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성민 대통령 특사 겸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과 유원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G가 지난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공개한 부산엑스포 버스. LG그룹은 파리에서 부산엑스포 버스 2030대를 운영하며 도심·외곽에서 부산 개최의 당위성을 알린다. 왼쪽부터 김혁기 LG전자 파리법인장 상무, 장성민 대통령 특사 겸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유원 LG전자 홍보대외협력센터장. 이상 LG 제공

LG는 영국 런던과 벨기에 브뤼셀에서도 부산 홍보를 진행 중이다.

LG 관계자는 “런던·브뤼셀은 파리와 함께 BIE 회원국 대사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런던에서는 부산엑스포 버스를 운행하고 브뤼셀 중앙역에선 대형 옥외광고로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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