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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전~진주간 복선전철 조속 개통해주세요 "···경남 진주 기업인들, 진주 방문 원희룡 국토 장관에 요청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1.19 18:01 | 최종 수정 2023.11.19 23:14 의견 0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17일 진주 지역 현안 점검을 위해 진주를 방문해 진주상공회의소에서 기업의 현장애로와 건의사항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강민국 국회의원,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 이영춘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지역 내 주요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 진주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 진주 기업인 간담회 모습

진주 기업인들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 착공 ▲‘부산 부전~마산~진주’간 복선전철 개통 ▲진주(정촌)~사천 간 우회도로 개설 ▲경남진주혁신도시 정착 및 확산 ▲우주항공청 설립 및 우주산업클러스터 조성 ▲기회발전특구 지정 ▲근로시간 유연화 ▲외국인력 쿼터제 및 활용 업종 확대 ▲고용보험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며 국토부와 관련 부처의 지원을 당부했다.

조 시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적정성 재검토의 조속한 마무리와 UAM(도심항공교통) 및 AAV(미래항공기체) 산업 육성 지원 등 국토부 소관 사업을 재차 건의했다.

특히 문산 공공주택지구 선정, 우주항공청 설립에 따른 연관 기관·기업의 이전 등으로 도로 정체가 더 가중될 우려가 있는 진주(정촌)~사천 간 우회도로 개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국토부가 적극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이상 진주시 제공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서부경남의 중심인 진주시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며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관련 부처가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답하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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