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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부산·서울 등 전국 곳곳 밤 9시 기해 한파주의보 발령

정창현 기자 승인 2023.12.16 16:28 | 최종 수정 2023.12.17 05:31 의견 0

기상청은 16일 밤 9시를 기해 부산·서울 등 전국 곳곳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을 중심으로 대설경보도 발령했다.

16일 기습 한파에 경남 진주시 진성면 흑염소 농가의 새끼흑염소 두 마리가 목과 몸을 움추려서 서로 기대며 기습 추위를 이겨내려 하고 있다. 정창현 기자

지난 겨울 한파로 해상 가두리양식장에서 동사한 어류를 걷어내고 있는 모습. 해양수산부 제공

기상청은 이날 밤 9시를 기해 부산과 울산, 경남 김해·통영·함안·고성·하동·함양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이틀 이상 영하 12도를 밑돌거나 급격히 기온이 떨어져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은 또 이날 낮 12시를 기해 함양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보될 때 내려진다.

축산 농가에서는 가축의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하며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거제시 동부앞바다, 경남 서부 남해앞바다, 남해동부 바깥먼바다, 남해동부 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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