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 정저우(鄭州)시, 진주시 노인복지 선진사례 벤치마킹 위해 방문
파크골프장 등 노인복지 여가시설 견학
더경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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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7:14 | 최종 수정 2023.12.2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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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허난성(河南省) 정저우(鄭州)시 대표단이 노인복지 선진사례 벤치마킹 및 교류 확대를 위해 18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진주시를 방문했다.
정저우시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자이 정 부주석을 비롯한 대표단 6명은 진주시청을 방문, 조규일 진주시장과 양 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를 위한 환담을 나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환영 인사말을 통해 “세계보건기구 인증 고령친화도시 진주시를 찾아주신 정저우시 방문단을 적극 환영하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인 상호 교류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자이 정 부주석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면서 현대와 조화를 이룬 아름다운 도시 진주를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를 통해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또 정저우시 대표단은 고령화 시대의 노인복지와 건강증진을 위한 진주시의 시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상락원’과 ‘파크골프장’을 견학했다.
상락원에 위치한 대한민국 최초의 파크골프장과 둔치 곳곳에 설치된 파크골프장을 견학한 정저우시 대표단은 ‘정저우시 노인복지시책에 접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진주시의 노인 체육시설에 대하여 감탄했다.
한편 정저우시는 중국 내륙에 위치한 인구 1300만 명의 문화도시로, 2000년 진주시와 우호교류협정을 한 이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 등 지속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