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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뱅킹 30일 오전부터 접속 장애···우본 "원인 파악 중"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2.30 17:51 | 최종 수정 2023.12.30 21:35 의견 0

우체국의 온라인과 모바일 금융 시스템에 지난 9월에 이어 또다시 장애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우체국 금융은 260만여 고객이 이용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30일 오전 7시쯤부터 우체국 금융 인터넷뱅킹과 모바일뱅킹 등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 시간 현재 간헐적 장애가 지속되고 있다. 우체국예금 홈페이지는 아예 열리지 않고 있다.

우정사업본부의 우체국 예금 CI

우정사업본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시스템 구축 사업자 등과 함께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전면 장애는 아니다. 사용자 디바이스와 환경에 따라 일부 서비스에 접속되거나 안되는 경우가 있다. 사용자의 디바이스, 통신사의 문제일 수 있고 사용자 IP가 원인일 수 있는 등 특정하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원인을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우체국 금융시스템은 지난 추석 연휴 직전인 9월 27일에도 1시간 이상 장애가 발생해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ATM) 등에서 이체, 출금 등 금융 거래가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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