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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지리산함양시장 이보성 상인회장 취임···29일 이·취임식 열어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29 18:23 | 최종 수정 2024.05.04 11:56 의견 0

경남 함양군 대표 전통시장인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를 이끌어갈 제13대 회장에 이보성 신임 회장이 29일 취임했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시장을 이끌어가는 상인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상인회가 주축이 돼 전통시장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9일 열린 지리산함양시장 상인회장 이·취임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가운데 손을 모으고 있는 사람이 이보성 신임 회장이다. 함양군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 신임 회장과 이현근 전임 회장 등 상인들과 윤장국 경남도상인협의회 회장, 진병영 함양군수, 이병근 햠양소방서장, 함양군의회 권대근 의회운영위원장, 양인호 산업건설위원장, 임채숙·이용권 군의원 등이 참석해 새 임원진을 축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계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며 “시장의 발전을 위해 모바일 결제, 원산지 및 가격 표시제, 친절하고 청결한 시장 이미지 구축 등이 필요하다”며 상인들의 의식 전환을 당부했다.

지난 1983년 개장한 지리산함양시장은 함양군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특화 먹거리 개발과 청년 상인 유입 등으로 쇄신을 모색하고 있다.

또 고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주차장 무인주차시스템(30분 무료, 이후 30분당 300원)을 운영 중이다. 무인주차장은 신용카드 결제 전용이며 주요 상점에서 물건 구매 시 무료주차권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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