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설 연휴 기간 중 다음달 10~11일 2일간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29일부터 2월 8일까지 설맞이 대청소로 환경 정화활동에도 나선다.

또 다양한 명절 선물 출시가 예상됨에 따라 관내 대형점포 등을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적정 여부 등에 관한 사항들을 점검하여 적정하게 분리배출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청소반과 종합상황반을 운영하여 쓰레기 수거 대책을 추진한다.

공중화장실 내 위생·청결 및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한 점검과 공원묘원 내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영랑 고성군 환경과장은 "군민과 귀향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 대책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쓰레기는 수거일을 확인하여 배출하고 불필요한 과대포장이나 음식물 낭비는 자제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