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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 개최

지난 2일 부산시청서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참석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 논의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2.03 21:06 의견 0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은 지난 2일 부산시청 7층 회의실에서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3차 조정회의는 지난해 초광역권발전계획(2023년~2027년) 수립에 따른 올해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 심의 등 부울경 초광역 협력 증진과 성과 창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울경정책협의회 제3차 조정회의 모습. 부산시 제공

지난해 6월과 8월 제1~2차 조정회의에 이은 이번 회의에는 부울경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한다.

회의는 ▲올해 주요 업무계획 보고 ▲2024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 심의 ▲부울경정책협의회 안건 협의 및 실무협의회 추진계획 보고 ▲기타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안)이 부울경정책협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이달 15일까지 각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이다. 향후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 후, 국무회의 심의를 거치면 확정된다.

특히 이날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년도 초광역권발전시행계획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부울경정책협의회, 부울경 공동협력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회 운영, 핵심 협력과제 선정 등 경제동맹 출범 2년 차를 맞아 실질적인 성과를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전선임 부울경초광역경제동맹추진단장은 “이번 회의로 부울경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방안을 구체화함으로써 부울경을 지방시대의 성공 모델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의 강한 의지에 발맞춰 부울경이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기 위해 초광역경제동맹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부산·울산·경남은 지난해 3월 추진단을 출범해 3개 시도지사, 기획조정실장, 실무 부서장 등 관계자 협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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