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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경남 함양군지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설 명절 음식나눔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09 15:31 의견 0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는 지난 8일 설 명절을 맞아 홀로 명절을 보내실 관내 저소득 어르신 260세대를 방문해 명절음식을 전달했다.

이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프로그램의 하나로 설 명절에도 돌봄이 필요하신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있는 명절음식을 제공하고 명절 연휴기간 중 취약하기 쉬운 대상자에게 미리 방문해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노인맞춤돌봄서비스로 홀로 지내는 어르신에게 명절음식을 전달하고 있다.

생활지원사를 비롯한 130명의 수행 인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 댁을 방문해 한과, 모둠전, 곰국으로 구성된 음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더불어 생활지원사의 도움을 받아 객지에 사는 자녀와 직접 영상통화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는 등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관계자는 “나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홀로 사는 노인들은 몸도 마음도 위험 수준에 이를 수 있다. 취약 노인에게 명절에 대비한 적절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절에 느낄 수 있는 우울감을 조금이나마 해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일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회장은 “함양군은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홀로 사는 노인 비율도 높다”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으로 촘촘한 돌봄 체계를 유지해 홀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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