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백순임)는 지난 5월 31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홈-클린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운영하는 모금사업인 나눔뱅크 사업비로 운영되며, 위원 및 소속 단체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정으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고성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홀로사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의 싱크대를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

사업 대상자는 고령의 홀로사는 저소득 어르신 가구로, 어르신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을 위해 묵은 때와 곰팡이를 제거하고 불필요한 잡동사니와 쌓여있는 물품을 정리하며 2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백순임 민간위원장은 “바쁜 일정에도 적극 동참한 위원들과 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보람된 시간이었고,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선행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원철 공공위원장은 “위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지역사회에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소외된 이웃 없이 함께 살아가는 고성읍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사진

집안 입구 문 위를 청소하는 모습

집안에서 나온 쓰레기를 차량에 싣고 있다.

집안 청소를 깨끗이 끝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고성군 제공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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