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도,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 공개 모집

예비·초기·성장 총 3개 부문, 총 20개 사 선정
총 2억 7천만 원 사업화 자금, 사무실,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15 23:47 의견 0

경남도는 경남관광재단과 경남관광의 미래를 선도할 '경남관광스타트업 5기'를 오는 3월 1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남관광스타트업은 전통적인 관광 분야부터 정보통신 기술과 관광을 접목한 융복합 분야를 아우르는 관광 관련 혁신적인 관광기업을 찾아 육성해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 관광과 관련한 사업을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사람(기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는 사업경력에 따라 ▲예비(미창업) ▲초기(창업 3년 미만) ▲성장(창업 3년 이상) 관광 스타트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20개 사는 사업 아이템·재무 계획 관련 멘토링을 거쳐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지원 혜택은 ▲사무공간(독립 사무실) ▲총 2억 7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 ▲밀착형 진단 컨설팅 및 멘토링 ▲사업 고도화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관계 기관 및 관련 분야 협업 네트워크 구축 ▲홍보 및 판로 개척 지원 등이다.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오는 27일 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5기 공모 설명과 올해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참석 방법은 23일 오후 4시까지 유선(055-277-8414~8415)으로 신청 가능하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gyeongnam.tourbiz.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난 2020년 12월 개소 이후 총 83개 관광기업을 찾아 육성하고, 관광 전문 인력 양성 교육과 지역 인재 채용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 등 관광 특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가 지원한 1기 기업 ‘잇다오지’는 체험 여행 중개 플랫폼 기업으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 베트남, 태국, 중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해외 관광객 유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변태만 잇다오지 대표는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의 지원과 소통으로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후배 기수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관광재단 관계자는 "관광 트렌드에 맞는 창의적인 아이템으로 경남 관광에 큰 획을 긋는 기업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남관광스타트업이 지역 관광 생태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