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창원시,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접수

여성농업인 문화·복지 활동 기회 제공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2.29 19:41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농촌 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2024년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접수를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모집 인원은 2340명이며, 총 사업비는 4억 6800만 원(도비 30%, 시비 70%)이다. .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건물. 창원시

지난해까지는 한 명당 자부담 4만 원 포함해 20만 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자부담을 폐지해 20만 원을 전액 지원한다. 바우처 카드는 영화관, 마트, 안경점 등 일부 제한 업종을 제외한 경남도 내 전 업종에 사용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창원 농촌 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20세 이상 75세 미만(1949년 1월 1일~2004년 12월 31일 출생자)의 농업경영체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다.

다만 전년도 바우처 카드발급 후 전액 미사용자, 사업자 등록자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본인이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자(공무원 가족 등), 문화누리 바우처카드 선정자,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초과인 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경남도 누리집 ‘경남 바로 서비스’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신분증 지참 후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창원시는 향후 신청자 중 사업량 내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선정·지원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홈페이지 새소식란을 참고하거나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핵 창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작업과 가사를 병행하며 피로감을 느끼는 여성농업인에게 건강 증진 및 문화 활동의 기회 제공으로 삶의 질을 한층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더 많은 여성농업인이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발굴에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