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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경남 고성, 김해 등 전국 산불 피해 지역에 8200여 그루 식재···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 추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5 16:47 의견 0

LH는 지난 4일 전국 산불 피해 지역을 ‘탄소상쇄 숲’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나무심기 행사를 했다고 밝혔다. 친환경·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의 일환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LH 본·지사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전국 4곳(경남 고성군, 경남 김해시, 충남 금산군, 대구 남구)에 약 8200여 그루를 심었다. 이는 연간 16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내는 수준이다.

LH 직원들이 충남 금산군에서 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LH는 지난 2022년부터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의 빠른 피해회복 지원을 위해 ‘탄소상쇄 숲’ 조성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엔 경남 창녕군에 4400여 그루를 심었고 지난해에는 경남 밀양시와 강원 고성군에서 4500여 그루를 심었다.

LH 관계자는 “식목일을 맞아 전국 산불 피해지역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지역주민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탄소상쇄 숲 조성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진

LH 직원들이 경남 고성군에서 묘목을 정성껏 심고 있다.

LH 직원들이 경남 고성군 길가 언덕에 묘목을 심고 있다.

LH 직원들이 대구 남구에서 묘목을 심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상 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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