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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대상 전문 심폐소생술 교육한다

의료인력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전문성 확대
심정지 환자 응급처치를 위한 심폐소생술 자격수료 교육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17 21:52 의견 0

경남도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양산부산대병원과 협력해 도내 응급의료기관에 근무하는 간호사와 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전문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의 응급처치에 필요한 지식 교육과 연관 술기 등 6시간으로 구성된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전문소생술과정’(KALS Provider)으로 진행된다. 지난 16일부터 8월 18일까지 6회에 걸쳐 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모습. 경남도

심정지는 심장이 멈추며 혈액순환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곧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을 입게 된다. 심장마비를 목격한 사람이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면, 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경남도는 이번 전문 교육으로 종사자의 심정지 환자 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응급의료기관의 응급의료 질적 수준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병열 경남도 의료정책과장은 “심폐소생술은 환자의 생명을 소생시키는 결정적인 응급치료”라며 “이번 교육으로 도민의 안전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루는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의 역량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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