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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제6대 부산경제진흥원장에 송복철 전 부산시 경제특보 임명…임기는 오늘부터 2년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3.20 19:40 의견 0

부산시는 20일 제6대 부산경제진흥원장에 송복철 전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을 임명했다. 송 원장의 임기는 임명일인 오늘부터 2년간이다.

송복철 신임 부산경제진흥원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서 임명장을 받고 있다. 부산시

송 신임 원장은 1993년 행정고시 37회로 부산 사상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30여 년간 기획재정부, 통계청 등 중앙부처와 부산시 경제특별보좌관 등 지방정부를 두루 거친 경제 전문 관료다. 풍부한 공직 경험과 넓은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이다.

송 신임 원장은 경제특보 재임 시, 정부의 재정 건전 기조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기획재정부와의 가교 역할로 시의 주요 사업 국비 확보에 기여했다.

30여 년간 경제 관료로서의 폭넓은 공직 경험과 민선 8기 시정 비전에 대한 깊은 이해가 강점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일자리 창출의 핵심 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의 신임 원장 적임자로 선정됐다.

지난 12일 시의회 공공기관장후보인사검증특별위원회는 부산경제진흥원장 임명 관련 인사청문회를 개최해 송 원장의 경영 능력과 자질을 검증했고, 14일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채택했다.

송 신임 원장은 임명에 앞서 “코로나19 이후 어려워진 경제 상황 속에서 부산경제진흥원장을 맡게 돼 그 어느 때보다 책임이 무겁지만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의 경영 여건 개선을 위한 맡은 바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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