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밀양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단체종목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두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 진주시 선수단은 25개 종목 선수 320여 명이 출전해 단체전에서 ▲조정(금메달 3) ▲육상, 축구(각각 동메달 1)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진주시 선수단이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단체종목 종합 1위' 달성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개인전에서 ▲당구(금메달 3) ▲론볼(금메달 3) ▲바둑,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파크골프(금메달 각각 2개) 등 다양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장애와 환경의 한계에 열정적으로 도전하는 진주시장애인체육인들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진주시 선수단이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선수 입장을 하고 있다.

허한영 진주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진주시 선수단의 많은 노력으로 올해도 단체종목 종합 1위의 쾌거를 거둘 수 있었다"며 "단체종목 종합 1위와 개인종목에서도 많은 메달을 획득하기 위해 1년간 고생한 선수단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진주시 선수단이 제27회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마치고 내년 진주에서 열리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 현수막을 들고 단체 기념사진으 찍고 있다. 이상 진주시

진주시 관계자는 “내년 진주에서 열리는 경남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19만 경남장애인체육인이 모두 단합돼 불편함 없이 즐기는 체전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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