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폭들 패싸움? 부산 해운대서 야밤 남성 10여 명 난투극, 일부는 흉기 소지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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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9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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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에서 남성 10여 명이 집단 난투극을 벌여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흉기를 소지해 조직폭력배인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
29일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이들 남성 10여 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4일 새벽 해운대구 유흥가에서 집단 주먹 다툼을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두 남성이 5분여간 다투었고 1시간 30분 뒤 이들의 연락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건장한 남성들이 도착해 패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이들은 몇 명씩 대결하는 방식으로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난동으로 건물 유리문 등 주변 시설이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이들 중 일부는 흉기를 소지했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