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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소방본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소방안전대책 추진

투·개표소 927곳 화재안전조사, 선거종사자 소방안전교육
선거 전날 밤부터 개표 종료 시 까지 특별경계근무 돌입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3.20 23:20 의견 0

경남도 소방본부는 오는 4월 10일(사전투표 4월 5일~4월 6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대비해 도내 투·개표소(사전투표소 포함)의 화재안전조사를 하고 선거일 특별경계근무 등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투·개표소 927곳(창원시 내 321곳 창원소방본부 동시 추진)의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소방대원이 소방시설 작동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

소방시설 작동·긴급 피난로 확보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불량사항은 사전투표일 전에 보완하기로 했다. 선거종사자들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소화기, 옥내소화전,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소방안전교육도 같이 한다.

소방대원이 배치된 소화기를 확인하고 있다. 이상 경남도

특히 선거 전날인 4월 9일 오후 6시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소방순찰을 강화하고, 소방차량과 소방인력을 고정 배치하는 특별경계근무를 하기로 했다.

김재병 경남소방본부장은 “도민들의 소중한 권리가 안전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투·개표소의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선거종사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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