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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군, 저소득층 어르신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 1인 최대 200만 원 지원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08 14:56 의견 0

경남 함양군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무릎과 고관절의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인공관절치환술(슬관절, 고관절)이 필요한 의료급여 수급권자 와 건강보험 가입자다. 건강보험료 직장 12만 5000원 이하, 지역 6만 7500원 이하면 해당된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

지원범위는 한쪽 관절 기준 100만 원, 양쪽 200만 원 이내로 검사비, 수술비, 간병비 등 본인 부담금을 지원하며, 시술과 로봇수술, 재수술은 지원하지 않는다.

수술 협약 의료기관은 관내 함양성심병원과 경남도 내 60곳의 병원이다.

신청 방법은 반드시 수술 전에 수술받을 병원의 진단서(또는 소견서), 건강보험 납부영수증(최근 1달) 등을 갖추어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기 전 발생한 수술비에 대해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출생지원담당(055-960-806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함양군은 6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 부모가족의 노인 나눔 의료재단과 연계한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사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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