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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60~64세 저소득층' 임플란트 비용 지원

최대 2개 소득기준별 차등 지원…11월 1~17일 접수

정기홍 기자 승인 2023.10.29 22:44 | 최종 수정 2023.10.29 22:57 의견 0

경남 진주시는 오는 11월부터 60~64세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최대 2개까지의 임플란트 시술비 일부를 지원한다.

진주시보건소. 진주시 제공

지원 대상은 신청일로부터 시술 완료 때까지 진주시에 주소지를 두고 거주 중인 1958~1963년 출생자다.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저소득층 위기가구원(가구주 포함)은 임플란트 개당 100만 원을, 건강보험료 하위 50%(2023년 기준 직장 11만 7000원, 지역 6만 2000원) 이하 납부자는 개당 최대 70만 원을 지원 받는다.

신청자가 많으면 64세 경과자(1958년생)를 우선 지원하며, 지원 신청은 11월 1일부터 17일까지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신분증을 갖고 방문하면 된다.

기존 ‘어르신 틀니‧임플란트 보급 사업’은 만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만 64세 이하는 비급여 시술비 지원을 받지 못해 경제적 부담으로 시술을 미루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 지원사업으로 60~64세 저소득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구강 기능 회복으로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경제적인 부담으로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고 있던 60~ 64세 지원 대상자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보건소(055-749-667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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