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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인 창원대와 경남도립대인 거창·남해대, 내년 12월까지 통합 절차 마치기로

3개 대학 총장, 통합 업무협약
통합실무단 구성, 정부정책 협력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10 13:49 | 최종 수정 2024.04.10 14:04 의견 0

국립 창원대와 경남도립 거창·남해대학이 내년 12월 말까지 통합 절차를 마치기로 했다. 3개 대학은 통합실무단을 꾸려 통합 절차를 추진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대학 통합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민원 창원대 총장, 김재구 거창대학 총장, 노영식 남해대학 총장 등 3개 대학 관계자 등 10여 명은 지난 8일 오후 창원대 중회의실에서 올해 2차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을 위한 대학 통합 업무협약을 했다.

김재구(왼쪽) 도립거창대학 총장, 박민원(가운데) 국립 창원대 총장, 노영식 도립남해대학 총장이 지난 8일 창원대에서 통합 절차 등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도

협약 내용은 ▲통합 관련 모든 절차는 내년 12월 31일까지 완료 ▲각 대학 의사결정 체계의 심의와 구성원 동의를 밟아 합의한 내용에 기반해 통합 ▲대학통합 신청서의 구체화 및 실행화에 따른 통합 세부실행 계획 마련을 위한 대학통합실무단 구성 및 운영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 지속가능 동반성장의 혁신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가와 지자체의 모든 대학 정책에 협력하고 공동 대응할 것 등이다.

한편 3개 대학에 대한 ‘글로컬대학30’ 선정 평가는 오는 11일 진행되며 예비선정 결과는 4월 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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