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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수상자 74명 선정

삼양식품 1억 6천만불탑, 진주시 시책평가 최우수상
진주 수곡덕천 수출농업단지 최고 수출농업단지 선정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4.30 22:34 의견 0

경남도는 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제28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도내 농수산업 수출 경영인을 축하했다.

농수산물 수출시책 최우수 시군에는 진주시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창원시, 통영시, 함양군 ▲장려상에는 밀양시와 거창군 ▲수출 신장상은 함안군과 산청군이 수상했다. 수상한 8개 시군에는 표창패와 시상금 총 3400만 원을 수여했다.

제28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농산물 수출시책 시군 시상을 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고 수출농업단지 시상에는 도내 수출농업단지 66곳 중 540만 달러 수출을 달성한 진주 수곡덕천 수출농업단지가 수상해 상사업비 1000만 원을 지원받았다.

또 농수산물 수출 시책 추진 유공 도지사 표창은 농식품의 수출 기반 확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문정호 차장 등 8명에게 수여했다.

최고 수출 실적을 이룩한 농업인·생산자단체·농식품 가공업체에 수여하는 수출탑은 ▲일억 육천만 불 탑(삼양식품 밀양공장) ▲칠백만 불 탑(진주금곡농협 수출농단) ▲오백만 불 탑(주식회사 아라에프앤디) ▲삼백만 불 탑(알찬영농조합법인) ▲백만 불 탑 (농업회사법인 가고파힐링푸드 외 8명) ▲오십만 불 탑(주식회사 코리오이스 외 8명) ▲삼십만 불 탑(통영시 신정균 외 14명) ▲십만 불 탑(창원시 주영대 외 36명) 등 8개 부문에 74명이 수상했다. 지난해보다 9명이 늘어났으며 이들은 경남 농식품 수출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실적은 13억 7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올해 수출 목표액은 지난해 대비 6.4% 증가한 14억 6000만 달러이다. 수출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해 농식품 수출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K-농산물 전략 품목 통합지원 사업 등 3개 분야 9개 사업에 129억 원을 투입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제28회 경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한편 공무상 국외 출장인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영상 축사로 "농업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도내 농산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세계에서 인정받는 경남의 농수산물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고 응원하며 수출탑 수상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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