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수산물 특별할인전’…2~19일 전국 45개 마트·온라인몰서 최대 50% 할인
63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5.02 07:48 | 최종 수정 2024.05.0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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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산물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19일 수산물 할인지원에 나선다.
해수부가 마련한 '대한민국 수산대전-가정의 달 특별전'은 마트와 온란인몰에서 진행된다. 소비자가 마트(18개사)와 온라인몰(27개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살 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전통시장에서는 국내산 수산물을 산 소비자에게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주는 ‘5월 온누리 상품권 환급행사’도 한다. 전국 63개 전통시장에서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63개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한 뒤 시장 내 환급처에서 본인 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영수증과 신분증은 꼭 지참해야 한다.
구매액이 3만 4000원~6만 7000원 미만이면 1만 원, 6만 7000원 이상이면 2만 원을 각각 환급받는다.
해수부는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특화시장을 돕기 위해 임시개장일인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2주간 서천특화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고물가 시대 수산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5월에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 다양한 구매 경로별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가족, 친지와 함께 우리 수산물을 부담없이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