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메뉴

경남 하동소방서, 경남 최초 지역축제 행사장에 '이동식 119생명지킴함' 배치

관내 축제·행사장에 연중 배치 및 운영해 긴급상황 대비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13 16:29 의견 0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박유진)는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지역축제·행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구급 등 각종 긴급상황 시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을 제작해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봄철 화재예방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하동군 지역축제를 찾는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경남 최초로 하동소방서에서 추진하는 시책이다.

하동야생화문화축제장에 설치한 ‘이동식 119생명지킴함’. 하동군소방서 제공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은 분말소화기, K급소화기(식용유 화재), 자동심장충격기(AED), 구급함이 보관된 캐비닛 형식의 간이시설로 긴급상황 발생 시 누구나 쉽게 꺼내어 사용할 수 있고,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도록 이동이 편하게 제작되었다.

하동소방서는 ‘이동식 119생명지킴함’을 연중 배치 및 운영하여 하동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축제 행사장에서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유진 소방서장은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축제·행사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행사장에 방문하는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더경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