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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어지는 음주···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 일행, 택시 충돌 사고 전 스크린골프장서 먼저 술 주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5.19 10:14 의견 0

'음주 뺑소니' 의혹을 받고 있는 트로트가수 김호중 씨가 술을 곁들인 음식점과 텐프로 유흥업소에 가기 전에 강남의 한 스크린골프장에서 먼저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이 스트린골프장에서 술과 음식을 주문한 정황을 포착하고, 김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음주 논란에 휩싸인 김호중 씨. 생각엔터테인먼트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4시 10분쯤 김 씨와 유명 래퍼 A 씨가 유흥업소에 가기 전 이곳에서 먼저 만났다.

김 씨가 먼저 가 골프를 쳤고 A 씨는 일행 5명과 함께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이 이곳에서 술과 음식을 주문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주문 내역과 일행들의 진술을 토대로 김 씨의 음주 여부를 확인 중이다.

김 씨와 A 씨는 오후 6시쯤 골프장을 나서 신사동 음식점으로 향했다. 김 씨는 자신의 차량 운전석에, A 씨는 조수석에 탑승했다.

경찰은 이 음식점에서 술을 곁들인 식사를 한것으로 파악하고 김 씨가 실제 술을 마셨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저녁 식사를 마친 김 씨와 A 씨는 인근 텐프로 유흥주점으로 이동했고 김 씨는 오후 10시 50분쯤 대리기사가 운전한 자신의 차량을 타고 강남구 자택으로 귀가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차를 몰고 나왔다가 신사동에서 중앙선을 넘어 신호를 기다리던 택시를 들이받았다.

김 씨의 소속사는 김 씨가 절대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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