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제3회 진주시장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가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상국립대 칠암동 100주년기념관 소재 경남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 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전국대회로 지역대회인 ‘진주시 아마추어 e스포츠 대전’이 함께 진행된다.
전국대회는 아마추어 게이머들의 단체전(리그오브레전드, 5인 1팀)과 개인전(FC 온라인) 총 2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지역대회는 개인전(스타크래프트) 1개 종목으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 예선전으로 본선 진출자가 결정돼 15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이 펼쳐진다.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 원 ▲개인전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지역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50만 원 등 각 종목 3위까지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600만 원이다.
대회장에서는 ‘찐(JJIN)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코스프레 포토존, 미니게임 6종 체험 부스 등 가족이 함께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 열릴 예정인 폐막식에서는 1~3위 팀 시상과 함께 현장 관람객들에게 경품 추첨의 기회도 제공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경남이스포츠경기장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대회로 e스포츠대회 가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여가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