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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보건의료원 주차장서 어린이집 버스에 2세 여아 치여 숨져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6.21 18:25 | 최종 수정 2024.06.21 22:28 의견 0

21일 오전 10시 40분쯤 경남 산청군 산청읍 군보건의료원 주차장에서 만 2세 A 양이 어린이집 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버스에서 내린 A 양이 버스 우측 앞에 앉은 것을 보지 못한 50대 운전자 B 씨가 그대로 버스를 출발시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어린이집 버스는 이날 견학을 위해 원생들을 태워 군보건의료원에 들렀다.

인솔 교사는 5명, 군보건의료원 방문 원생은 29명이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어린이집 원장 및 인솔 교사의 과실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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