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에어쇼 확대 추진 TF팀' 첫 회의 가져
경남도-사천시-공군본부-KAI-KAIA 구성
국제적 수준으로 행사 규모 확대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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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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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5일 경남도청에서 사천시, 공군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KAIA)와 함께 사천에어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가졌다.
도는 지난 2004년도부터 시작된 사천에어쇼를 오는 2026년 개최 시부터 국제적 수준으로 행사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 산업국장과 사천시 항공경제국장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사천에어쇼 확대 추진 TF팀'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 오충원 공군본부 군사협력과장, 사천시 정대웅 항공경제국장, 김영환 한국항공우주산업(주) 총무팀장, 조경래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전시사업실 수석 매니저 등 11명이 참석했다. 우주항공청 경남 개청과 연계해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에 버금가는 산업전으로 키우는 데 뜻을 함께 했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우주항공산업전 확대, 국가 간 교류 협력의 장 마련, 인프라 확대, 전시공간 확보 방안, 예산 확보 방안, 우주항공청 연계 프로그램 개발 등 행사 규모 확대를 위한 여러 방안을 제시하고 소통했다. 사천에어쇼 확대 추진 TF팀은 분기별로 회의를 가지기로 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경제 비전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우주항공청이 경남에 개청했다”며 “우주항공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사천에어쇼를 서울 아덱스와 더불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에어쇼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천시, 공군본부, 한국항공우주산업,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사천에어쇼를 국제적 행사로 성장시키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검토하고,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