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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꼬마들의 창원 장복산 환경 나들이(1)

정기홍 기자 승인 2024.06.27 17:00 | 최종 수정 2024.07.24 09:43 의견 0

오늘은 어린이집 꼬마들의 '환경 나들이' 행사를 소개합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복산에 위치한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안에 있는 '유아숲 체험원'을 다녀왔습니다. 해설사들이 어린이들을 안내하며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들을 곁들여 세세히 설명했습니다.

독자 정재송 씨가 오랜만에 보낸 현장 스케치입니다. 우선 사진기사의 이해도를 돕기 위해 '창원 편백 치유의 숲' 위치를 구글맵에서 가져왔습니다.

진해 장복산 위치도. 왼쪽은 진주시와 함안군이고 오른쪽은 김해시와 부산시이다. 네이버 지도

왼쪽이 마진·장복 터널이고 아래는 진해 시가지이다. 연초록색 부분은 장복산 조각공원,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이 있고 유아 숲 체험원이 있다. 네이버 지도

'창원 편백 치유의 숲'과 '유아 숲 체험원'이 있는 장복산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동에 있습니다. 진해구를 병풍처럼 둘러싼 산 88만여 평의 넓은 녹지대가 각종 공원으로 조성돼 있습니다. 582m 높이로 도심에서 등산을 하기에 좋습니다. 정상에 오르면 남해바다 거제도, 저도, 가덕도 등이 한눈에 들어와 남해 바다 풍치가 매우 좋지요.

신라-백제-고구려 삼국시대 직전인 삼한시대(마한, 진한, 변한)에 장복(長福) 장군이 이곳에서 말타기와 무예를 익혔다고 해 '장복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창원시청이 설치한 산불감시원 근무 위치 안내도. 위쪽 1번 근처에 장복산 조각공원과 창원 편백 치유의 숲이 있다

'편백 치유의 숲'으로 올라가기 전 주차장(왼쪽). 황색 건물이 '창원 치유의 숲 치유센터' 건물이다.

창원 치유의 숲 치유센터 건물

장복산 조각공원에서 바로 오는쪽 끝에 있는 사찰 표지석. 왼쪽은 삼밀사, 오른쪽은 진흥사다.

진흥사 가는 길

창원 편백 치유의 숲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곳에서는 누구나 걸으며 산림욕으로 면역력을 높이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산책 코스는 두드림길, 다스림길, 해드림길, 어울림길, 더드림길 등 5개가 있습니다. ​다양한 산림치유시설과 숲길을 조성해 놓아 걷기만 해도 마음이 치유되는 길들입니다.

연령별 건강상태 등을 고려한 두드림길 등 5개의 산책로가 있다.

편백 치유의 숲 이용 안내판. 숙지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편백 치유의 숲에서 들어가는 유아숲 체험원 입구.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을 지나면 잘 정리된 아름다운 숲놀이터가 있다. 햇살과 함께 새소리, 계곡 물소리도 들린다.

계곡 양 옆을 따라 산책길이 나 있어 심심산골 운치가 물씬 풍긴다.

벚나무숲 교실 모습. 아이 등 방문객들이 앉아 해설사 선생의 설명을 듣는 곳이다.

어린 아이들이 인솔 교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름드리 나무 아래서 아이들이 평온하고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조물조물 오감마당

조물조물 오감마당은 자연의 소리를 듣고 향기를 맡으며 오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비와 눈을 피할 수 있는 대비 건물. 아이들에게 교육용으로도 활용된다.

쉬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 위에서 찍으니 지붕이 나즈막해져 소담스럽고 앙증스럽게 보인다.

아이들이 얽은 망을 타며 노는 곳이다.

개울놀이마당. 자그마한 계곡물을 담아 풀장을 만들어 맨발로 물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아이들이 걷기만 해도 즐거워지는 자연의 길이다.

어린이 놀이터

놀이터 모래밭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

줄타기놀이 코스

짚라인 이용 안내문

유아숲 체험원에는 아이들이 하루를 즐겁게 놀 수 있는 시설들이 알뜰하게 갖춰져 있다. 이상 독자 정재송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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