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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줄기 청년 축제···'거제청년축제 워터런' 경남 거제시 능포수변공원서 열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9.07 23:59 | 최종 수정 2024.09.08 00:10 의견 0

경남 거제시는 7일 오후 능포수변공원에서 거제 청년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24 거제청년축제 워터런’ 행사를 개최했다.

청년의 날은 지난 2020년 '청년기본법'에 따라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청년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지정되면서 전국 지자체마다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거제시는 올해로 4번째 청년의 날을 맞아 행사 추진을 위해 청년축제추진기획단을 구성,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유익하고 프로그램들로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장 내에서는 경쾌한 EDM과 함께 ‘보이는 라디오 & 현장 노래방’이 즐거움의 시작을 알렸고, 모든 참석자들이 동참해 ‘거제청년 한걸음 더!’ 손수건 퍼포먼스도 펼쳤다.

‘링크RUN’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제청년의 밝은 미래를 염원하기 위해 200여 명의 시민들과 청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박종우 거제시장과 신금자 거제시의장의 워터건 발사를 시작으로 양지암조각공원 왕복 4km를 걷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 링크RUN 행사는 참가비 1인당 5천 원을 기부받아 ‘2024 거제청년축제 링크RUN 참가자’ 이름으로 150만 원을 마련해 거제 자립준비 청년을 위해 희망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또 이날 행사장에는 30m 길이의 워터슬라이드 및 어린이 놀이터 운영, 각종 체험부스, 게임, 경품 추첨 등과 여름 끝자락의 목마름을 해소하는 물줄기인 워터샷을 마무리로 행사장을 방문한 청년가족 및 시민들에게 즐겁고 재미있는 하루를 선사했다.

이날 참석한 청년은 “모처럼 가족단위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행복했고, 워터런 참여를 통해 자립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거제시 관계자는 “축제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내년에는 청년들이 더 많이 참석하여 즐길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수렴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사진

이상 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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