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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유망 작가들 창원으로 모이다'···2024 아트경남 호텔아트쇼 경남 창원서 개막

5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서 열려
갤러리 중심이 아닌 작가 중심, 작가를 존중하는 아트쇼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5 22:35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5일부터 7일까지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2024 아트경남 호텔아트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트경남 호텔아트쇼는 전국의 유망 작가들이 대담한 작업과 여러 장르의 문화예술 협업으로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전국 공모라는 방법으로 작가를 선정하고 갤러리 중심이 아닌 작가 중심, 작가를 존중하는 아트쇼로 유명하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이 아트경남 호텔아트쇼에서 작가에게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창원시

작가가 전시 기간 중 지역에 체류하며 관람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생생한 아트페어를 기획함으로써 수도권이나 메가시티 위주의 아트페어에서 벗어나 경남에서 새로운 미술 시장 인프라를 구축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아트경남 호텔아트쇼는 작가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갤러리가 매개하지 않고 작가가 직접 자신의 공간을 꾸미고 운영한다. 오는 7일까지 그랜드 앰버서더 창원에서 열리는 '2024 아트경남 아트쇼'는 54개 객실에서 70여 명의 작가와 천여 점의 작품이 함께하며, 객실마다 도슨트 투어로 운영된다.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은 “아트경남 호텔아트쇼가 실험적이면서도 새로운 컬렉터와 호흡할 수 있는 작가들을 발굴하는 역동적인 미술 플랫폼이 되길 기대한다”며 “창원시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예술단체와의 협력으로 시민들의 문화권 보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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