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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남해 어때?"···경남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지난 5일 개장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09 02:07 의견 0

은빛 모래사장으로 전국적으로 알려진 남해안의 대표 해수욕장인 상주은모래비치가 지난 5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손님맞이를 시작했다. 상주은모래비치는 8월 18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

은빛 모래로 잘 알려진 경남 남해상주해수욕장 전경. 남해군

해수욕장 이용 가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8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오후 9시까지 야간 개장도 한다.

해수욕장 인명 구조 요원 17명과 1명 이상의 보건 인력이 상주할 예정이다.

경찰, 해경,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해수욕장 번영회와 유기적인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켜나가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기 위해 매주 1회 방사능 검사도 한다.

상주은모래비치는 은빛 고운 모래로 이뤄진 넓은 백사장, 울창하고 아름다운 송림과 사계절 방문이 가능한 오토캠핑장을 비롯해 완만한 수심과 따뜻한 수온으로 매년 10만명 내외 피서객이 찾아오는 남해군의 대표 여름 관광지이다.

장충남 군수는 “상주은모래비치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상주번영회의 노력을 당부하고, 많은 피서객들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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