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최저 지지율 갈아치웠다…'4·10 총선' 참패 직후보다 1%p 내려 26%[전국지표조사(NBS)]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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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1 19:32 | 최종 수정 2024.07.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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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후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26%, 부정평가는 66%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였던 지난 4월 3주 차 조사와 직전 조사(6월 4주 차)보다 긍정평가는 1%p(포인트)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부정평가는 2%p 상승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조사업체들의 조사에서는 최근 몇 달간 20% 초반에서 30% 중반을 오갔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잘하고 있다 8% ▲잘하는 편이다 19% ▲잘못하는 편이다 25% ▲매우 잘못하고 있다 41% 등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였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신뢰도는 30%로 신뢰하지 않는다(64%)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정당 지지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6월 4주 차보다 1%p 상승한 30%를, 더불어민주당은 2%p 오른 27%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은 1%p 내린 12%, 개혁신당은 1%p 오른 5%, 진보당은 1%로 변화가 없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8.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추가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