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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 진해지식산업센터 사토 처리 의혹 수사 의뢰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15 14:18 의견 0

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첨단산업연구단지(옛 육군대학 부지)에 지은 진해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공사와 관련해 제기된 사토(死土·파 내 죽은 흙) 처리 의혹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진해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15일 밝혔다.

진해구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창원시

더불어민주당 진형익 창원시의원은 지난 6월 21일 시의회 제134회 시정질문에서 진해지식산업센터 공사에서 발생한 사토가 지정된 사토장으로 반입되지 않았다는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에 시는 당시 지정된 사토장 현장 확인 및 관련자 면담, 서류 확인 등을 거쳐 정확한 사토 처리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결과 법을 위반했다면 관련 법에 따라 고발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공공시설 사업장 내 사토 처리 상황을 점검하고, 설계 단계에서부터 토석정보공유시스템을 활용하는 등 공공시설 사업 토석 관리 체계를 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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