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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시 부산,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즐기는 '시네마 푸드테라스' 운영

7~10월 영화의 전당,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서 6회 진행
요트투어와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부산 수제맥주 등과 함께 즐기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7.17 09:12 | 최종 수정 2024.07.17 10:21 의견 0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7월부터 10월까지 미식이 함께하는 영화 이벤트 '시네마 푸드테라스'를 총 6회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국제관광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인 이 사업은 영화도시 부산을 알리고 영화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부산푸드필름페스타와 협업으로 한다.

지난 6월에는 영화의 전당에서 '푸드필름페스타'와 함께 2차례 진행했다.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음식을 맛보며 다양한 이야기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주요 관광상품인 요트투어를 함께 즐기는 '시그니처형' ▲부산 수제 맥주, 건어물과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관객과의 대화까지 즐길 수 있는 '스탠다드형' ▲영화 음악을 라이브로 즐기는 '시네마 콘서트'로 구성됐다.

'시네마 푸드테라스' 시그니처형 상품 이미지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오는 26일과 27일 영화의 전당 및 해운대 리버크루즈 선착장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카를라 시몬 감독의 '알카라스의 여름' ▲루카 구다아니노 감독의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와 영화 속 음식, 리버크루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지난 2022년 부산 푸드필름페스타 행사 모습. 이상 부산시

‘스탠다드’ 프로그램은 8월 23일과 24일 진행될 예정이며 ‘시네마 콘서트’는 9월과 10월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되며, 티켓은 17일 오후 5시부터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공식 누리집(bfff.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 등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www.visitbusan.net)과 부산관광공사 공식 채널(@visitbu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푸드필름페스타 티켓안내

박근록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이벤트다.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영화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즐길 거리가 가득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영화도시·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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