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쇼핑몰 입점농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쇼핑몰 입점농가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함양군 쇼핑몰 활성화를 위해 함양군에서 하고 있는 사항을 설명하고, 참여 농가들은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쇼핑몰 입점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함양군 쇼핑몰 운영 간담회를 하고 있다. 함양군

함양군 쇼핑몰은 80 농가 578개의 품목이 등록돼 있으나 쇼핑몰 접근, 결재 시스템, 배송 등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등에 비해 다소 불편해 소비자의 관심도와 지역 농가들의 참여율이 낮은 상황이다.

이에 함양군은 이번 간담회로 ▲소비자가 쉽게 쇼핑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홍보에 비중을 두고 ▲기획 할인 행사, 쿠폰 발급 등 다양한 행사로 소비자 참여도를 높이고 ▲참여농가 택배비 및 콘텐츠 제작 지원 등으로 입점 농가를 지원할 계획이다.

함양군 관계자는 “로컬푸드와 쇼핑몰 통합 판매망을 구축하고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게 쇼핑몰 운영 시스템을 개선해 적극적인 홍보로 매출을 확대 및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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