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마을, 큰 행사] '소소한 즐김 행사'···경남 함양한들상권 야시장 ‘함야(野) 함야(夜) 한들포차’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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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23:06 | 최종 수정 2024.09.08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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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이 주최한 ‘함야(野) 함야(夜) 한들포차’가 뜨거운 여름 저녁, 지역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성황을 이뤘다.
‘함야(野) 함야(夜) 한들포차‘는 지난 20일 오후 5~9시 ‘함양떡방앗간’ 앞에서 문을 열었다. 장날이 아닌 주말 저녁 지리산함양시장은 야시장 ‘함야(野) 함야(夜) 한들포차’를 방문한 지역민들로 북적였다.
오가네국밥, 막썰어횟집, 함양지역자활센터, 풀밭에누운돼지, 새마을식육점 등에서 부스를 운영했고, 갖가지 음료를 비롯해 땡초전, 순대, 주먹밥, 두루치기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부스마다 손님들이 몰려 줄을 섰고 주최 측에서 준비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정유근·임순남 지역 가수의 흥겨운 노래는 야시장 행사를 더욱 즐길 수 있는 무대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쿨링포그가 설치된 지리산함양시장은 행사에 참여한 가족, 연인, 친구들이 여름 더위도 날려버렸다.
함양한들자율상권조합 관계자는 “함양한들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지역민이 한 번 더 찾는 곳, 이곳이 관광객들의 방문 필수코스가 될 수 있도록 함양한들상권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추가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