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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 올 하반기 농업기금 38억 원 융자···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서 8월 9일까지 접수

정창현 기자 승인 2024.07.25 15:21 의견 0

경남 진주시가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 재해와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 영농 경영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상반기 중 131농가에 44억 3천만 원을 융자 지원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38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

진주시농업기술센터 전경. 진주시

하반기 농업기금은 농업인, 농업 관련 법인,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농업 경영에 필요한 운영자금을 500만 원까지 융자해 준다. 상환 기간은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이며 대출금리는 연 1%이다.

운영 자금은 종자(묘), 농약, 비료 등 재료 구입비와 시설장비 임차료, 수송비, 유통 판매·가공에 필요한 자금이다. 사업 추진에 직접 관계되지 않는 소모성 경비와 토지, 건물 등 부동산 매입자금, 인건비, 가계 자금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를 발급 받아 읍면동에 비치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8월 9일까지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9~11월 대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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