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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기상청과 함께하는 기상정보] 부울경 체감온도 35도 이상 지속···"온열 질환 조심해야"

더경남뉴스 승인 2024.08.03 15:46 | 최종 수정 2024.08.03 16:17 의견 0

더경남뉴스는 부산기상청과 함께 부울경의 기상정보를 알립니다. 이는 농·어촌 기사를 중시하는 더경남뉴스가 농·어업인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한 것으로, 다른 매체에선 시도하지 않은 틀입니다. 편집자 주

<특보 현황>

○ 폭염경보: 부산, 울산, 경남

<폭염 현황과 전망>

○ (현황) 현재(14시 00분), 부산,울산,경상남도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습니다.

* 주요지점 일최고체감온도 현황(3일 14시 00분 현재, 단위: ℃)

- 양산시 38.5 삼가(합천) 37.6 송백(밀양) 37.6 김해시 37.5 도천(창녕) 37.5 북창원 37.2 북구(부산) 37.2 의령 37.1 사량도(통영) 37.0 하동 36.9 북부산 36.7 해운대 36.7 장목(거제) 36.6 함안 36.5 진주 36.4 합천 36.4 산청 36.4 삼 동(울산) 36.4

○ (전망)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고온다습한 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소나기가 내리면서 습도가 높아져 장기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으니, 일사, 열사, 탈진 등 인명피해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약 55%를 기준으로 습도가 10% 증가 혹은 감소함에 따라 체감하는 온도가 약 1℃ 증가 혹은 감소하는 특징

○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수분과 염분 충분히 섭취, 야외활동 자제, 식중독 주의

○ 특히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시로 건강상태 확인

○ 야외작업장은 시원하고 깨끗한 물 제공, 가장 무더운 시간인 오후 2~5시에 옥외작업 줄이기

○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농작물 햇볕데임과 병충해 발생 유의, 한낮에는 작업 중지

○ 축산농가에서는 집단폐사 가능성 있으니 송풍과 분무장치 가동해 축사 온도 조절, 가축 질병 피해 유의

○ 양식장에서는 양식 어류의 최적 수온에 맞게 조절하여 관리. 고수온특보(국립수산과학원 발표) 발령 해역은 양식생물 질병과 폐사 발생 징후 시 관계기관 신고

○ 전력량 사용 증가로 인한 에어컨 실외기 화재 및 정전에 대비, 차량에 인화성 물질 두지 않기

- 온열 질환자(질병관리청, ~08.01.) 224명(사망자 2명)/ 부산·울산·경남 기준(잠정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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