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보건소는 최근 호흡기 감염병인 코로나19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감염증, 백일해 등의 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환자 증가와 발작성 기침이 특징인 백일해는 물론 주로 소아, 학령기 아동, 성인층 폐렴의 흔한 원인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감염된 환자의 기침, 재채기, 악수 등 직접 접촉 또는 환자의 오염 물품 등 간접 접촉으로 감염된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은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시 마스크 착용 하기, 기침 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기침한 후에는 비누로 손 씻기 등 기침 예절 실천 ▲외출 전후, 식사 전후, 코 풀거나 기침 재채기 후, 용변 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하루에 최소 3회, 매회 10분 이상 창문 열어 자주 환기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해 적절한 진료 받기가 있다.

함양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백일해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고 있는 만큼 실내 자주 환기하기,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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