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남항노화연구원은 지난 7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경남 특용자원을 활용한 호흡기 건강 개선 소재 발굴’ 학술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관련 분야 전문가 자문위원단, 연구용역 책임자, 경남항노화연구원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 수행 결과를 점검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남항노화연구원에서 열린 '호흡기건강 기능성 소재 발굴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경남도 제공

이번에 발표한 연구용역은 경상국립대 식품공학부 허호진 교수 연구진이 수행하고 있다. 지난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경남 도내에서 재배되는 특용자원인 하늘마와 생강 추출물을 이용해 호흡기 건강 관련 다양한 효능 검증 연구를 하고 있다.

이번 연구 용역으로 하늘마와 생강 추출물의 항산화 능력을 검증하고 호흡기 관련 세포에서의 소재 효능평가로 장기적으로 호흡기 건강을 위한 신규 소재로서의 활용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기민 경남항노화연구원장은 “호흡기 건강 개선 소재 발굴 연구용역으로 도내 특용자원의 우수성을 확인했고,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도내 우수 자원을 산업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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