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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부터 편의점 코카콜라값 5%, 환타 7% 오른다

코카콜라음료, 해태htb 가격 인상

천진영 기자 승인 2024.08.25 20:16 | 최종 수정 2024.08.26 13:13 의견 0

코카콜라음료는 25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음료 제품 가격을 다음 달 1일부터 평균 5%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이후 1년 8개월 만의 인상이다.

코카콜라 제품 이미지. 코카콜라음료

이에 따라 코카콜라 캔 350㎖는 2천 원에서 2100원으로 5.0% 오른다.

또 스프라이트 캔 355㎖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9%, 파워에이드 마운틴블라스트 페트병 600㎖는 2200원에서 2300원으로 4.5% 인상한다.

환타 오렌지 캔(250㎖)은 1400원에서 1500원으로 7.1%, 토레타 캔(240㎖)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8.3% 인상된다.

커피 음료인 조지아 오리지널 캔(240㎖)은 1300원에서 1400원으로 7.7% 오른다.

해태htb도 갈아만든배와 코코팜 포도 캔(340㎖) 가격도 각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6.7% 인상한다.

코카콜라음료와 해태htb는 LG생활건강의 음료 사업 부문 자회사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수입 원·부자재와 인건비, 제조 비용 상승 등 원가 상승 압박이 지속돼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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