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천에어쇼가 오는 24~27일 4일간 경남 사천비행장 일대에서 열립니다. 격년제로 열려 2년 만인데 개막일이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았네요.

에어쇼 주 무대인 사천비행장을 비롯해 삼천포종합운동장,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집니다. 대한민국공군, 경남도, 사천시,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공동 주최합니다.

특히 공군 특수비행팀인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은 24~27일 예정돼 있습니다. 올해는 호주의 '폴베넷' 에어쇼팀도 함께 곡예비행에 나섭니다.

일반인이 직접 방문해 즐기기 위해서는 사전 등록을 하면 좋습니다. 혜택이 있습니다. 등록 마감 시간은 행사별로 다른데, 접수 마감이 되지 않은 행사는 몇 시간 전도 등록이 가능합니다. 예컨대 에어쇼 마지막 날 행사의 등록 마감 시간은 27일 오후 2시입니다.

경남도 홈페이지

최고의 관심 행사인 곡예 에어쇼를 욕심껏 즐기려면 사전 등록을 해 관람 행사장에서 보는 게 좋겠지요.

사전 등록을 하면 몇 가지 혜택을 줍니다.

우선 셔틀버스를 빠르게 탈 수 있습니다. 당일 행사장에서도 등록 가능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도 3000원 할인합니다. 행사장 종합안내소에서 등록하면 '등록 문자' 확인 후 할인을 받을 수 있는데, 혜택은 하루 2000명으로 선착순입니다.

또 아라마루 아쿠아리움도 20% 할인합니다.

사전등록제는 지난 2022년 에어쇼 때 40여만 명의 관람객이 몰려 행사장 수용 한계를 넘어 사고 위험과 편의시설 부족, 도로 정체 등의 문제가 제기돼 올해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행사 일정과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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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경남뉴스 정창현 기자 gaia008@naver.com 정창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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