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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 출신 김민재 선수, 안타까운 이혼 소식···"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 다하겠다"

정창현 기자 승인 2024.10.22 11:55 의견 0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가 결혼 4년 만에 이혼한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김민재의 소속사 오렌지볼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민재 선수가 부인과의 신중한 논의 끝에 그간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원만한 합의를 거쳐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김민재 선수가 독일 명문 축구팀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유니폼을 처음으로 입고 마크를 보여주고 있다. 뮌헨 SNS 캡처

소속사는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이혼을 결심하게 됐으며 각자의 길에서 서로를 응원하기로 했다”며 “부모로서 아이를 1순위로 두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김민재 선수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좋지 못한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민재 선수는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경기장에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는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궈안 소속이던 2020년 5월 결혼해 딸을 낳았다.

유럽 무대에 도전한 그는 2021년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페네르바체, 2022년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를 거쳐 지난해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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