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은 오는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가을 시즌 축제 '다크 포레스트(Dark Forest)'를 펼친다.
이번 축제는 호러 몬스터와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다양한 연출과 함께 콘텐츠를 선보인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공연 모습.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 제공
이번 가을 시즌에는 파크 전체를 두 가지 테마로 나눠 연출한다.
첫 번째 테마는 '다크 포레스트'로, 호러 판타지 콘셉트다. 몽환적이면서 어두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파크 곳곳에는 보라색 국화꽃과 촛불, 갈대 등을 활용했다. 휴식 공간인 투명돔도 이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가든스테이지에서 토킹트리까지 이어지는 50m 구간에는 다크 판타지와 오컬트 콘셉트의 호러 연출이 오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두 번째 테마인 '매지컬 땡스기빙 데이(Magical Thanksgiving Day)'는 어린이들이 주로 찾는 '리틀팜랜드'에서 꾸며진다.
이곳은 추수감사절을 주제로 따뜻하고 아기자기한 동물농장 콘셉트로 메리골드, 국화, 갈대 등 다양한 꽃과 소품들을 활용해 밝고 따스한 분위기로 꾸몄다.
가을 시즌을 맞아 새롭게 리뉴얼한 야간 퍼레이드 '다크 포레스트 퍼레이드'는 하이라이트 공연이다.
마녀의 저주로 변해버린 매직포레스트 요정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연기자 30명과 퍼레이드 차량 4대가 등장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롯데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로티와 로리는 이번 퍼레이드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의상을 입고 손님을 맞는다. 퍼레이드 마지막에는 관람객들과 함께 춤을 추는 이벤트도 열린다.
매일 저녁 6시 30분에는 야외무대인 '가든 스테이지'에서 스테이지쇼 '몬스터 로얄 가든파티'가 준비된다.
이 공연은 25명의 연기자와 거대 몬스터 3종이 펼치는 드라마와 댄스를 결합한 공연이다. 3.5m의 거대 몬스터를 만들었다.
또 테이지쇼는 야간 퍼레이드와 달리 스릴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리틀팜랜드'에서 진행되는 스탬프투어는 돼지, 닭, 염소, 말 등 다양한 놀이기구에 숨겨진 스탬프 6개를 찾아 모으는 방식이다.
스탬프를 모두 모은 후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SNS에 올리면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스탬프투어 참여 방법은 홈페이지와 SNS 공식 계정, 손님상담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귀여운 몬스터와 오우거를 테마로 한 신상품 굿즈 10종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