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친환경 추모문화 정착 위해 도내 공원묘원 5곳서 생화 무료 나눔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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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9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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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추석명절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매체로 홍보 중이며 오는 14일부터 5개 시군 5곳의 공원묘원에서 성묘색을 대상으로 생화를 무료 나눔 한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 2022년부터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정책 일환으로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설·추석 명절 친환경 생화 무료 나눔 행사로 도내 30곳 공원묘원에 생화 2만 5500다발을 나눔 했다.
그 결과 김해시 (재)낙원공원묘원과 창원시 천자봉공원묘원 등 도내 12개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반입 금지를 하고 있다.
올해도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실시할 계획으로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4일부터 5개 시군 5곳 공원묘원(▲진주시 내동 공원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지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지)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생화를 선착순으로 나누어 드리고 생화 헌화를 독려 하기로 했다.
또 친환경 추모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도 및 시군 누리집 배너 노출, 경남은행·농협 현금자동입출금기(ATM) 화면 표출, 유선 방송(LG헬로비전․서경방송) 자막방송 표출, TBN 교통방송 송출 등 다양한 매체로 집중 홍보한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민선 8기 도정 과제인 탈플라스틱 정책의 일환으로 하고 있는 공원묘원 플라스틱 조화 사용 근절 정책이 폐기물 감량과 탄소중립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1회 용품 플라스틱 저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도민 여러분들도 생활 속 1회 용품 사용 줄이기 등으로 제로웨이스트 실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