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출향 인사] 이달곤 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의원, 동반성장위원장 선임
오는 23일 공식 취임…임기는 2년
정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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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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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전 국회의원(창원 진해구)이 제7대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됐다.
동반성장위는 중소벤처기업부 공직 유관단체인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산하에 있다.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관련한 민간 부문 합의를 도출하고 동반성장 문화를 조성·확산 역할을 한다.
동반성장위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유관기관 의견 수렴과 추천을 받아 이 전 의원을 만장일치로 위원장에 선임했다.
이 전 의원은 오는 23일 공식 취임하며 임기는 2년이다.
이 전 의원은 1953년 9월 경남 창원군 대산면(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에서 태어났다. 창원 대산초, 대산중(15회), 부산 동아고(20회)를 졸업한 뒤 1972년 서울대 공과대학 공업교육과 입학해 졸업했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거쳐 미국 하버드 케네디 스쿨 정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출신이며 18대 비례대표, 21대 의원에 당선됐다. 이번 22대 총선에선 후배에게 공천권을 양보했었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행정안전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지냈다.
의원 시절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대·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입법 활동을 했다.